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2026년 10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2026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과거 전통적 안보 개념을 넘어 급변하는 안보 위협 환경을 반영했다. 특히 ‘113 안보신고 활성화’와 ‘최신 사이버안보 위협 예방수칙’을 핵심 주제로 설정해 국민 참여를 이끌었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제19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기존 영상·사진·표어·포스터 등 4개 부문에서 영상과 포스터 2개 부문으로 개편해 진행됐다.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931편이 접수됐으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 작품이 경찰청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총상금 규모는 2,560만 원이다.

대상(상금 1,000만 원)은 영상 부문에서 최익환 씨의 ‘일상을 지키는 5천만의 HERO’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영상 부문 ‘일상 속, 수상한 일, 3초 안에 찾기’를 포함해 총 2편이 선정됐다. 우수상 5편과 장려상 8편도 각각 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최익환 씨는 “안보신고 전화 113을 어떻게 하면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작품을 만들었다”며 “공모전에 참여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113 안보신고의 중요성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매년 훌륭한 작품이 배출되는 본 공모전은 국민과 경찰이 ‘안보’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우리 사회를 밝히는 ‘숨은 영웅’으로 멋지게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이번 수상작 전편을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 공개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경찰청이 주관하는 온·오프라인 전시와 대내외 안보 정책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