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권건보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윤영미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 상임대표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2026년 9월 21일 자 정부인사 발령이다.

신임 위원들의 임기는 위촉일인 9월 21일부터 3년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7조의2와 제7조의4에 따르면 위원회는 상임위원 2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위원은 위원장 제청 및 국회 교섭단체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위촉한다. 위원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새로 합류한 권건보 위원은 제29대 한국헌법학회장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지낸 헌법 및 정보법 전문가다. 김광수 위원은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 등을 거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AI 환경의 기술적 보안 조치 심의를 맡는다. 제2기 위원을 지낸 윤영미 위원은 이번에 재위촉돼 소비자 피해구제와 정보주체 권익 대변 역할을 이어간다.

이번 인선은 2023년 9월 위촉된 비상임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과징금 처분이 잇따르는 가운데, 합의제 행정기관인 위원회의 법리 검토와 기술 규제 심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